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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 “한국의 버니 샌더스 이재명” 주목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자신을 샌더스에 비유하는 한 정치가에게 매료되어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19 [23:40]

지난 12일 미국의 한 언론은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 한국의 버니 샌더스 이재명”이라며 이 시장을 차기대권주자로 주목했다.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미국 CNBC는 이날 “영국의 브렉시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급부상, 마테오 렌티 이탈리아 총리의 사퇴를 촉발했던 기성정치권에 대한 반감 물결이 이제는 버니샌더스를 자신에게 비유하는 한 정치가에게 매료되고 있는 유권자들이 있는 한국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니 샌더스와 이재명

 

CNBC는 권력남용 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로 탄핵에 직면 해 있는 박근혜에 대한 분노가 정치적 환멸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CNBC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2007년부터 권력을 장악해 왔으나 반대파(야당)의 의회 장악과 함께 증폭하는 국민적 불만이 좌파 정치인 이재명을 2017년 3명의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CNBC는 압도적인 대중의 요구대로 헌법 재판소가 박근혜에 대한 탄핵을 결정하면 당초 2017년 12월로 예정된 선거가 조기에 치러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울 인근 도시 성남의 시장인 이재명은 빈부의 소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과 한국 경제를 장악하면서 빈번한 뇌물과 부패 사건에 연루되고 있는 재벌을 해체하려는 계획을 주장했다. 진보성향의 민주당 출신인 이재명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성공한 버니샌더스로 불려지고 싶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CNBC는 최근 한국갤럽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52세의 이재명은 18%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새누리당 대표주자로 기대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각각 20 %의 지지율로 동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3명 중 이재명만이 공식적으로 자신의 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이재명은 박근혜를 일찍부터 가장 크게 비판한 사람으로 그러한 것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문재인과 반기문을 선두 주자로 생각했지만 이재명이 갑자기 유명해졌다”며,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유라시아의 선임 아시아 분석가 스콧 시먼 말을 인용했다.

CNBC는 또 시드니 대학의 저스틴 헤이스팅스 수석 연구원이 “이재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특히 박근혜에 대한 불만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좌파성향의 야당이 아직 단일 후보자로 합병하지 않은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또 이재명의 입후보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강력한 자격 요건도 보도했다. 키움 증권의 글로벌 전략 책임자 유진 대니얼은 “그는 성남의 부채를 0으로 줄이고 정치적 이익을 거부했으며 부패에 매우 엄격하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나는 그가 대통령직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CNBC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도 비교해 보도했다. CNBC는 “전략가들은 안철수와 이재명 중에서 이재명이 승리에 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박근혜의 스캔들로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박근혜와 거리감을 두기 위해 혹독한 재창출 및 구조 조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크게 예상되지만 대중을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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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9 [23:40]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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