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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반기문 '23만달러' 기사 삭제 요구 일축...SKT 특혜 의혹 제기
SK 텔레콤이 반기문 아들 집사 역활하며 골프부킹도 잡아줬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26 [18:4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측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23만달러 수수 의혹을 제기한 시사저널에 대해 기사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으나, <시사저널>은 반 총장 요구를 일축하고 26일 반 총장 아들 반우현씨(43)가 SK텔레콤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새로 제기하고 나섰다.

 


26일 시사저널은, 뉴욕 현지에서 만난 복수의 한인회 관계자들은 “SKT 측이 우현씨가 뉴욕에서 생활하는 동안 맨해튼과 뉴저지 일대 고급 프라이빗 골프장 부킹을 잡아주는 등 사실상 집사 역할을 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또한 “뉴욕 사무소는 원래 최태원 회장이 2008년 말부터 맡아온 ‘유엔 글로벌 컴팩트’ 상임이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워졌다"며 "2011년부터 최 회장이 검찰수사를 받기 시작한 데다 반 총장이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르면서 반 총장 일가를 돕는 업무를 했다는 것이 한인 사회 대다수 인사들의 시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SKT 뉴욕 사무소에는 2~3명의 직원이 있는데 모두 현지 채용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반 총장은 2010년 11월13일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당시 이 협회 상임이사였던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그로부터 한달반 뒤인 2011년 1월 우현씨는 SKT 미주 법인 뉴욕 사무소 직원으로 채용됐다. SKT는 우현씨 채용을 위해 미국 취업비자 H-1B 스폰서를 서 줬다. 덕분에 반 총장과 우현씨 일가가 사실상 뉴욕에서 함께 살게 됐다.

SKT는 SKT아메리카라는 별도의 미주 법인을 두고 있는데, 뉴욕 사무소는 SKT 한국 본사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우현씨를 비롯한 사무소 직원들은 모두 SKT 본사 소속이다. SKT 뉴욕 사무소는 유엔 본부가 있는 맨하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해 있고, 도보로는 15분 거리이다. 앞서 지난 6월 월간 신동아는 이와 관련,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시사저널은 반 총장이 전날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반 총장에 대한 시사저널의 보도는 완전히 근거없는 허위"라며 " 시사저널 편집장에게 공문을 보내 사과와 기사 취소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시간 현재 23만달러 수수 의혹 기사를 인터넷판에 그대로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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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6 [18:40]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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