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바퀴당(黨)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2/29 [23:44]

조류독감 사태를 보면, 이 정권의 무능 무책임과는 별도로, 지구의 주인은 인류라는 생각이 얼마나 얼척없는 것인지 깨닫게 된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바퀴벌레도 인류보다 더 생명력이 강하다고 한다.

핵전쟁이 벌어져 지구상에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이 절멸당해도 바퀴벌레만은 살아 남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바퀴벌레는 어둡고 습기찬 곳에 바글바글 모여 살다가 확 빛이 비치면 후다닥 다시 어두운 곳으로 흩어져 도망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바글바글 모여 산다.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 연대하기 위해 모여 사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저 각자가 최적의 서식환경을 찾다 보니 그렇게 모여 살게 된 것이다.

 

비박당이 친박당에서 떨어져 나와 새 당을 만든다고 한다.

가칭 새 당명을' 개혁보수신당'으로 붙이기로 했다 한다.

 

 

줄임으로 '개보당'이냐 '개보신당'이냐 '보신당'이냐로 논란이 좀 있을 듯 하다.

개혁이니 새로울 신(新)이니 좋은 단어는 다 갖다 쓰긴 했지만 줄임말로 해 놓으니 좀 민망하게 들린다.

 

차라리 자신들의 정치행태 특성상 '바퀴당'으로 이름짓는 게 어떨까, 권고하고 싶다.

이라크에도 이름이 비슷한 '바트당'이 있었다.

 

수니파의 정당 '바트당'은 후세인을 앞세워 독재를 구가하다 결국 나라를 말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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