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사모는 시대착오적인 단체, 사회 질서를 위해 해체 운동에도 앞장서겠다”

"최순실과 입을 맞춘 박사모는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2/31 [00:58]
범죄자 박근혜를 비호하기 위한 명분으로 소중한 태극기를 흔드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에 대해 하태경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30일 "박사모는 최사모로 이름부터 바꾸라"며 "사회 질서를 위해 해체 운동에도 앞장서겠다” 꾸짖고 나섰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사모가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는 이유는 박근혜에 대한 의리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며 "박근혜를 변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최순실과 입을 맞춘 주장들을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은 "그 핵심 주장이 바로 태블릿 피씨에대한 의혹 제기인데. 이는 박근혜의 주장과 상반된다. 왜냐하면 박근혜는 태블릿 피씨에 대한 보도가 나가자마자, 그 즉시 태블릿 피씨에 들어있던 연설문 유출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와 최순실, 그리고 최순실의 변호인 이경재씨는 입을 맞춘 듯 태블릿 피씨 얘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맞불집회에 대응 논리를 제공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맞불집회와 최순실 간의 이런 이슈공조는 설령 박근혜가 탄핵되더라도 친박 지지자들만 똘똘 뭉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으면 향후 재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온 나라를 쑥대밭을 만들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이 호시탐탐 반전의 기회만 노리는 최순실의 최대 노림수가 바로 태블릿 피씨 선동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하태경의 꾸짖음에 박사모는 “법정에 세우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그들은 “순수 100만(?) 애국집회가 최순실 따위에게 놀아난 것처럼 그리고 순수 회원과 시민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자금을 마치 최순실의 돈인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하태경을 법으로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태경은 "제가 이런 주장을 하니까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얼마든지 하라"면서 "법정으로 가면 오히려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환영한다"고 맞받았다.

그는 뷰스엔 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사모는 시대착오적인 단체”라며 “사회 질서를 위해 박사모 해체 운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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