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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호' 집회, '군대여 일어나라' 쿠테타 선동까지
박사모 회장 정광용, 31일 집회에도 80만명 모였다고 또 허풍떨어...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1/02 [17:50]

'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의 내연녀로 드러난 국정파탄 범죄자 박근혜'를 비호하는 탄핵 반대 맞불 집회를 연 박사모 등 친박단체들이 군사 쿠테타를 주장하는 막장 짓까지 벌리고 있다. 


31일 박사모를 비롯한 수구단체들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군대여 일어나라!"는 피켓을 들고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라고 선동하며 박근혜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날 범죄자 박근혜 비호 세력은 박근혜 얼굴이나 탄핵반대 피켓보다 주로 태극기를 흔들며 집회를 이어갔다. 이에대해 "신성한 태극기를 범죄자 박근혜를 비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톱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 참여한 성북구 삼선동에 사는 유성옥(68세)씨와 잠실에서 왔다는 권명인(72세)씨는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군대여 일어나라' 군사쿠테타를 주장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는 개념없는 노인들


유성옥 노인은 “빨갱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앞으로 애들이 불쌍해서 시위에 나왔다”고 말했다. 

 

박사모 회장 정광용은 이날도 어김없이 80만명이 모였다고 허풍을 떨었으나 대략 2~3만명이 모였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집회 후 행진 대열이 중앙일보 앞에 다다르자 참가자들은 더욱 거친 행동과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손석희 박살", "종편 철폐"라는 구호를 외치며 애국가를 불렀다.


이들은 또 중앙일보 신문 가판대의 신문을 떼어내고 계엄령을 촉구하는 피켓을 대신 붙이거나 경찰 차벽에 붙어 있던 꽃무늬 스티커를 떼어내기도 했다.

본 집회 무대에 오른 새누리 김진태는 "촛불보다 태극기가 더 크게 물결치기 때문에 탄핵은 헌법재판소에서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차기 대통령 김진태!"라는 연호까지 나왔다.

김진태는 "내가 얘기만 하면 좌파들이 왜곡하고 생트집을 잡아 발목을 잡고 끄집어 내리려 한다"며 "여러분이 절 지켜주셔야 한다"고 구원을 청하기도 했다.

박근혜 비호자들은 일반 시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인도 상에 피켓을 깔아 두고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밟자 "왜 남의 걸 밟느냐"며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렸다.

 

▲     © 오마이 뉴스

 

이날 박근혜 비호 집회에서 자신을 '민족주의자'라고 밝힌 한 남성의 자유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보수단체 집회 현장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발언을 시작했으며, "민주 헌정을 짓밟고 국민을 기만해 권좌에 오른 박근혜를 규탄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는 공산당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18년간 이 나라를 군사독재하며 국민을 기만했다"고 지탄했다. 이어 "박정희 딸이 어떻게"라고 말하며 박근혜의 탄핵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당황해 하며 마이크를 뺐었다. 사회자는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는 유유히 무대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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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2 [17:50]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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