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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문재인 32.2%, 반기문 21.3%, 충청도 앞서

반기문, 문재인과 첫 '두자릿수' 차이로 뒤처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1/04 [12:50]

[알앤써치] 문재인 32.2%, 반기문 21.3%, 충청도 앞서

반기문, 문재인과 첫 '두자릿수' 차이로 뒤처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1/04 [12:50]

보수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지난주 30%를 돌파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이 더 상승한 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6%p 상승한 32.2%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주간집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반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1.5%p 하락한 21.3%였다. 문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10.9%로서, 이 여론조사 실시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연령별로는 20대(37.4%)-30대(41.5%)-40대(51.4%)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층(68.8%)의 전폭적인 지지도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야권 대선주자에게 박한 점수를 줬던 60대에서도 두자릿수 지지율(12.2%)을 받아 지지율 유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절반을 넘어선 52.0%의 높은 지지를 받는 가운데 여권 전통 지지층인 TK(대구‧경북)에서 지난주보다 7.5%p 상승한 37.0%였다.

대선 캐스팅 보트를 쥔 40대에서는 문 전 대표(51.4%)가 반 전 총장(9.6%)과 격차를 5배 이상으로 벌렸다.

또 다른 격전지인 충청지역에서도 지난주까지 열세를 보이던 문 전 대표(26.4%)가 반 전 총장(23.2%)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반 전 총장의 고향이 충북 음성인 점을 감안하면 문 전 대표가 선전한 결과다.

아울러 중위권에선 이재명 성남시장이 10.0%, 황교안 7.2%, 안철수는 5.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이틀 간 전국 성인남녀 1,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3%,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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