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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호사 수꼴 서석구, '가짜 노동신문 인용' 헌재서 촛불을 종북으로 매도

하태경 "통일부도 노동신문에 서석구가 말한 표현이 없었음을 확인해 주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1/15 [17:41]

박근혜 변호사 수꼴 서석구, '가짜 노동신문 인용' 헌재서 촛불을 종북으로 매도

하태경 "통일부도 노동신문에 서석구가 말한 표현이 없었음을 확인해 주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1/15 [17:41]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5일 "서석구 변호사, 페이크 뉴스에 속은 내용으로 대통령 변론하다니..."라며 박근혜 대리인단인 수꼴 변호사 서석구가 가짜 '노동신문'에 속아 촛불을 종북이라고 매도했다고 꾸짖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지난달 가짜 노동신문이 SNS상에 돌아다닌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이 가짜 노동신문을 진짜로 믿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측 변호를 맡고 계신 서석구 변호사입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하태경이 제시한 조작된 노동신문 © 하태경 페이스북


그는 서석구가 지난 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북한의 노동신문은 (중략)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서 남조선 인민들이 횃불을 들었다', 이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한 발언을 상기시켰다.
 
이어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의 변호를 맡는 분이 패러디 노동신문을 진짜로 믿으시다니요? 통일부도 노동신문에 서석구 변호사가 말한 표현이 없었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요즘 페이크뉴스라 불리는 가짜 뉴스들이 SNS상에 많이 퍼지고 있는데, 팩트 체크 제대로 안하면 가짜 뉴스에 속는 가짜 보수가 된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서 변호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가짜 노동신문에 속은 서석구 사퇴해야

 

한편 하태경 의원은 15일에도 “박근혜 탄핵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지난 5일 가짜 노동신문에 속아 헌법재판소에서 말했는데 사퇴하거나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서 변호사가 헌재에서 ‘김정은 동지의 명에 따라 적화통일의 횃불을 들었습네다’라는 노동신문의 보도를 언급하며 촛불집회에 나온 사람들이 종북에 놀아았다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가짜 노동신문으로 페이크 뉴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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