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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詩. 사람 사는 세상 향해.
향기 나는 나라 만드려면 뭉쳐야한다. 분열하지 말자.
 
강욱규   기사입력  2017/02/04 [02:58]

 

 

[사람 사는 세상 향해]

 

暻井.

 

팔팔 끓는 불꽃이되

전혀 뜨겁지 않다.

 

꽃에 이유가 있으랴만

우리는 이유 있어야 한다.

 

펭귄이 무리지어 겨울 나고

물소들 무리지어 사자 이기듯

우리는 하나된 마당에 서야한다.

서도 계속 서야한다.

 

생(生)은 끝나면 끝이던가?

의사열사투사님들 혼백 있다면

정녕 이 나라 이리 안 만들었을 터

민주주의니 뭐니 생 앞에 그것 아니랴?

 

더 뜨거워야 한다.

더 팔팔 끓어야 한다.

사자를 이기려고 모였고

겨울 나려고 모였지 않느냐?

 

왜 같은 장미여도 품종을 가리느냐?

병충해에 강하든 비료약발 잘 받든

저 푸른 잡초밭에서 몇 해나 듬직하게 자란

저 장미 한 송이 나는 가슴에 품으리.

 

저 장미가 향기 전하고 뿌리 뿌리 내려

장미밭을 만들고 아름다운 강산 되면

저 억울하신 혼백들도 귀향하리라.

 

모여라 흩어지지마라 계속 여기에 서라

그리하면 서서히 녹조라떼는

카라멜마끼야또 되리라.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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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4 [02:58]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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