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돈으로 '충성경쟁' 유도해 '수꼴단체 관제데모' 시켰다.현제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를 벌리는 탄기국 다수가 이 돈을 받은 수꼴단체로 구성되어 있다.청와대가 매년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수꼴단체의 관제 데모 활동량을 모니터링한 뒤 관제 데모 휫수에 따라 자금 지원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현제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를 벌리는 박사모가 주축이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다수가 이 돈을 받은 수꼴단체로 구성되어 있어 일각에서는 '이 집회도 관제 데모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그런데 청와대가 전경련에 지원을 요청한 단체는 해마다 달랐다.
특검은 청와대 관계자 등으로부터 “정부에 우호적인 집회 활동의 횟수와 청와대 의견을 잘 따르는지 등을 검토해 지원 단체를 결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은 청와대가 지원금을 걸고 수꼴단체들 간에 이른바 ‘충성경쟁’을 붙여 관제 데모 활성화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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