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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서 태극기 흔드는 사람들의 정체는?

60대 이상 영남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이 많았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2/11 [22:08]

탄핵 반대 집회서 태극기 흔드는 사람들의 정체는?

60대 이상 영남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이 많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2/11 [22:08]

헌법유린 범죄 혐의자 박근혜의 탄핵을 저지하기 위한 시위를 하면서 탄핵 반대 손피켓 대신 엉뚱하게 태극기와 성조기까지 흔드는 일명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남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서울 시청광장에 도착한 버스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주로 60대 이상이다. 

 

특히 영남 지역에서 올라온 단체와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배종철 박사모 부산지역 회원은 부산에서 지금 버스 25대 왔다."며 "박사모, 애국시민연합회원..."이라고 말했다.

 

 

곳곳에서 십자가가 그려진 기독교 단체 깃발도 보였다. 경기 수원시 사는 강철진 씨는 "수원의 ***교회에서 나 왔다."고 말했다.

 

 

관제 데모에 항상 앞장서는 해병대 전우회도 빠지지 않고 집회에 동참했고,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라는 단체도 참가했다.

 

성조기와 박정희의 사진도 태극기 집회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종옥 경기 안양시 이종옥 씨는 "탄핵 무효고 우리는 (미국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성조기는 우리와 한 몸이다"고 말했다.

 

 

강민구 씨는 "박정희를 존경하고 박정희 딸이기 때문에, 이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짓말 탄핵이기 때문에…."라고 집회 참여 이유를 둘러댔다.

 

사진출처 / SBS 영상 갈무리

 

박사모들의 태극기 악용에 대해 민 모씨는 "박정희 부류가 일제때는 태극기를 '죄악'시하고, 해방후에는 태극기를 '이용'해 권력을 잡더니. 박사모가 애국자인척 위장하고 헌법유린 범죄자 박근혜를 위해 태극기를 '악용'한다"며 "박사모는 차라리 일장기를 흔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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