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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등록...“치열하게 경쟁하고 힘 모을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2/13 [12:05]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등록...“치열하게 경쟁하고 힘 모을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2/13 [12:0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문 전 대표를 마지막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민주당은 선거인단 모집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인 김경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조직국을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 포커스 뉴스

 

김 의원은 “지난 주말 광장의 촛불은 더욱 커졌다.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음모를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외침이었다”며 “문 전 대표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한 손으로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계획서를 들고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권교체가 적폐청산의 시작이고,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며 “우리 당 후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그리하여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과 대선 출마 선언을 마쳤다. 문 전 대표의 경우 대선 출마 선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 이후에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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