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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악성글 유포' 일베충들...무더기 고소

"고소장 백여건을 작성했다. 끝까지 따라가서 모두 고소할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2/13 [23:39]

손혜원 의원, '악성글 유포' 일베충들...무더기 고소

"고소장 백여건을 작성했다. 끝까지 따라가서 모두 고소할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2/13 [23:39]

반역사적, 반인륜적, 반사회적 패륜을 밥먹듯이 저질러 '일베충'으로 불리는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근거없는 악성 비방글을 유포하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에게 무더기로 고발을 당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손 의원이 노승일, 고영태씨를 만난 뒤 이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일베를 비롯한 극우성향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들에서 불륜설이 돌았다. 입에 담기 힘든 모욕과 인신공격들이 대부분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 의원 측이 일베  11명을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베들은 손 의원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관계를 의심하는 근거 없는 비방 글을 올렸다. 일베들은 손 의원이 지난해 12월 청문회가 끝난 뒤 개인 SNS에 올린 고 전 이사,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게시글을 문제 삼았다.

 

세 사람이 카페에 앉아 사진은 찍게된 동기는 이렇다. 
 

 손혜원 의원(오른쪽)과 노승일, 고영태씨.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손 의원에게 "노승일 부장을 보호해달라"는 시민들의 문자 메시지가 쏟아졌다. 그래서 노 부장의 신변 보호를 의논하려고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노씨가 고씨를 데리고 나오겠다고 해 세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

손 의원은 "오늘 우리가 만나 두 분의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자"며 사진촬영을 제안해서 세사람이 사진을 찍게된 것이다.


손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수백개 악성 댓글을 캡처해서 고소장 백여건을 작성했다"며 "끝까지 따라가서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베 회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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