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태극기 집회’ 선동자들 내란죄로 엄벌에 처하라가짜뉴스’를 만들거나 폭력집회를 선동하는 행동이 내란죄에 해당더불어민주당이 태극기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일부 인사에 대해 내란죄를 적용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이른바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폭력집회로 선동하는 행동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7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우상호 원내대표는 “요즘 태극기집회를 주도하는 분들은 객관적 증거를 무시하고 가짜뉴스를 만드는데 혈안”이라며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유포하는 것은 철저한 여론조작이고 질 나쁜 선동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상호 원내대표는 “(여론조작으로) 내란에 이르게 하려는 게 음모”라면서 “이들을 내란죄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 가짜뉴스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날 인터넷에 올라온 태극기를 죽창에 매단 사진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떻게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폭력선동에 이용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윤 정책위의장은 “태극기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 헌법 최고기관인 헌재 재판관들과 국민 대표인 국회의원들을 죽창으로 찌르겠다고 선동하고 있는 일이 있을 수 있냐”며 “태극기를 이런 폭력선동에 이용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은 태극기집회의 헌법을 무시한 난동 등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사법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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