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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들. 안국역서 ‘김정은장군 만세!’ 불렀다 고발당해

이명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09:36]

박사모들. 안국역서 ‘김정은장군 만세!’ 불렀다 고발당해

이명수 기자 | 입력 : 2017/03/12 [09:36]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김정은 만세’를 외쳤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진 후 오후 들어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경찰은 차벽으로 시위대를 막아섰다. 더 이상의 시위대가 본대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탄핵 반대 시위대에 참여하려던 십 수 명의 시민들이 오후 3시 20분경 안국역에서 헌재 방면의 도로가 경찰 차 벽에 가로막히자 경찰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합류를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 차 벽을 뚫지 못하고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자 화가 난 이들은 황당한 행동을 했다. 대한민국 서울의 한복판에서 북한 김정은 장군 만세를 거듭해서 외친 것이다.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김정은 만세!”라고 외쳤다. 또 주변에 있던 몇몇 사람들도 따라서 “김정은 장군 만세”라고 외쳤다.

 

박사모들의 이 같은 행위를 취재 중 확인한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는 이들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국가정보원에 신고했다.

 

국정원은 신고접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정원은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백은종 대표에게 전화로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백은종 대표는 “오늘 서울 한복판에서 ‘김정은 만세’를 외쳤던 사람들은 국가보안법 위반과 관련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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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페리온군단장 2017/06/29 [11:13] 수정 | 삭제
  • 캬 이젠 똥인지 된장인지를 마구마구 처먹어도 구별을 못하는구나
  • Patr 2017/03/14 [10:07] 수정 | 삭제
  • 어디서 그런구호를 외치나. 정신줄 놓고 사는 사람들. 좋으면 가든지. 여기는 남한이다. 동서남북도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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