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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범행 부인에 뿔난 야당들...”검찰, 당장 모든 방법 동원해 철저히 수사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3/13 [11:11]

박근혜 범행 부인에 뿔난 야당들...”검찰, 당장 모든 방법 동원해 철저히 수사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3/13 [11:11]

야당들은 12일 박근혜(박)가 범죄를 저지르다 청와대에서 쫒겨나면서 사실상 헌재의 파면 심판에 불복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이 "시간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박은 끝까지 자신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여전히 헌재의 탄핵 인용에 불복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 충격적이고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박에게 국민과 헌법질서의 명령에 순응하고 존중하기를 바라는 것이 그리도 과한 일인지 답답하다"면서 "박이 마지막으로 국민 앞에 결자해지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점은 거듭 유감스럽다. 이제 박근혜은 자신의 불복으로 인한 국민 분열과 갈등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이 더해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진실은 밝혀진다 운운하며 끝내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한다는 태도를 취한 것은 깊은 유감"이라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사상 초유의 탄핵을 당해놓고도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박 개인의 불행이자 국가의 불행"이라고 질타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방자한 태도에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며 "대통령으로 있으면서도 국민과 맞서싸우더니, 국민에 의해 파직 당하고서도 국민의 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 "파면을 당하고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만큼 검찰은 당장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박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며 "박은 자신의 결백을 위해서라도 모든 사법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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