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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소굴
수 백명의 직원이 여전히 도둑소굴에 우글거려
 
강기석   기사입력  2017/03/31 [21:29]

결국 박근혜가 뇌물죄 혐의로 구속됐다.

 

자기는 한 푼도 개인적으로 돈 받은 것이 없다고 뻗대왔지만, 특검은 물론 헌재-검찰에 이어 법원까지 그의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그는 최순실과 한 몸을 이루어 도둑질, 혹은 강도질을 했다.

 

 

그의 범행장소는 주로 청와대였다.(지난 4년여 동안 들락거린 인물들과 약품, 물건들을 보면 이곳에서 도둑질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제 도둑소굴로 확정된 청와대는 폐쇄되어야 마땅하다. 이곳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 역시 더 이상 국가공무원이 아니라 모두 공모혐의자가 된 것이다.

 

다시 한 번 이들을 엄중 수사해, 

죄가 중한 자는 감옥으로, 

죄가 없는 자는 집으로, 

그중에서도 꼭 필요한 유능한 자가 있다면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밑으로 배속시키면 될 것이다.

 

아무리 국가 초유의 사태여서 법과 관행의 허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수 백명의 직원이 여전히 도둑소굴에 우글거리며 매달 수 백억 원을 탕진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무엇보다 도대체 이들이 나랏돈을 받아가며 해야 할 '나랏일' 자체가 없다.

그렇다면 나랏돈을 뜯어 내 감옥에 간 왕초를 시중들기 위함인가, 

지금에라도 그를 다시 빼낼 계략을 꾸미자는 것인가.

국가기록 파쇄-범죄행위 증거인멸을 계속하기 위함인가.

 

더구나 이들이야 말로 정의를 세우는 일에 사사건건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고 방해하던 세력의 배후조종자들 아닌가.

 

자유언론실천재단  강기석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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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31 [21:2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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