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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미국에 '평화 이야기' 하는 후보는 누구?

"대선 후보는 미국을 향하여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4/16 [11:59]

문재인-안철수...미국에 '평화 이야기' 하는 후보는 누구?

"대선 후보는 미국을 향하여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16 [11:59]

미국의 칼빈슨 항모 재배치 등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미국에 한반도 긴장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들에게는 한반도 전쟁불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 청년학생들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고조와 관련해 미국을 향해 칼빈슨호 배치철회와 실전준비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 : 한대련)  ©자주시보 

 

자주시보에 따르면 13일 오전 11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청년하다진보대학생넷 등은 미 대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향해 칼빈슨호 배치 철회와 한반도 실전준비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이익이 아니다라며 한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안전과 평화가 더 우선이다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전략무기 배치도외교적 조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개발을 이유로 군사적 압박을 하는 전략은 실패했다며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전략적 무기배치를 철회하고 평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대선주자들은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해법을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하며그 해법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쟁 공조 정책대결 고조 정책이 아니라 국민들이 전쟁 위기의 공포에 떨지 않을 수 있는 평화 정책이어야 한다며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무실을 찾아가 칼빈슨호 배치 반대와 한반도 전쟁불가 방침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 대학생들은 안철수 후보를 찾아가 한반도 전쟁절대 불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사진 : 한대련) © 자주시보 

 

청년학생들은 안철수 후보의 현제 입장으로는 전쟁위기를 낮출 수 없다며 한반도 상황에 대해 미국과 트럼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는 점미국에게만 유리한 사드배치에 대하여 찬성입장을 밝힌 것 등을 비판했다.

 

▲ 문재인 후보를 향해서도 한반도 전쟁불가 방침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사진 : 한대련)  © 자주시보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얼마 전 발표한 입장이 이번 전쟁위기를 만들고 있는 미국과 트럼프에 대한 경고가 강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청년학생들은 대선후보들을 향해 실제 전쟁위기를 높이고 있는 미국과 트럼프를 향하여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많은 국민은 큰 나라 눈치 보는 유약한 후보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 소신 있게 행동하는 후보만을 기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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