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재인 대통령 될 준비 끝냈다” 광화문 광장 유세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 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광화문에서 “저 문재인, 대통령 될 준비를 끝냈다”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의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날 광화문에는 1만 5천여명이 모여 ‘문재인’을 연호하고, 악수를 하려 몰려드는 등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마지막 유세장인 광화문 광장에서 문 후보는 “당장 내일부터 대통령 할 수 있는 사람 누구인가. 준비된 든든한 대통령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 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살아온 길을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 문재인은 피난민 아들로 태어나 달걀 보따리 장사 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랐다. 서민을 아는 사람, 국민 눈물을 아는 사람, 국민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사람 누구인가”라며 “퇴근길에 남대문 시장에서 서민들과 막걸리 한잔 나누겠다. 친구같은 대통령 이웃같은 대통령 누가 될 수 있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도 “지난 겨울 광화문은 어땠나. ‘이게 나라냐’ 절규와 임동의 광화문이었다”라며 “지금 광화문은 어떤가. 희망과 미래를 그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우리가 지금 모였다. 그 새로운 대한민국 누가 만들 수 있나. 바로 문재인과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국민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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