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 고향은 '전북' 당당히 밝히는 대한민국 만들겠다”"더 이상 전북의 아들딸들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더 이상 전북의 아들딸들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의 아들 딸들이 '내 고향은 전주, 내 고향은 익산이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저 문재인이 전북도민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이틀째인 18일 전북 전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북대 구정문 앞 유세현장에서 그동안 인사홀대와 예산차별에 분노한 전북도민의 아픔을 의식한 듯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전북대 옛 정문 앞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이 줄지어서 '문재인, 엄지척'을 외쳤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전북을 광주·전남에 포함된 호남 권역이 아닌 전북 별도 권역으로 봐야한다는 지역의 목소리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꼭 정권교체하고, 꼭 성공한 대통령이 돼서 다시는 전북에 실망을 주지 않겠다는 간절한 각오로 나섰다"며 "대통령 준비를 끝냈고, 국정운영 설계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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