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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백서에서 독도 사진이 삭제됐다.

 한일 군사협력 추진등으로 일본에 대한 저자세 아니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1/07 [01:06]

한국 국방백서에서 독도 사진이 삭제됐다.

 한일 군사협력 추진등으로 일본에 대한 저자세 아니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1/07 [01:06]
▲  2011년 국방백서에서는 사라저버린 2008년 국방백서 표지 사진   ©서울의소리
 
 
 
 
 
 
 
 
 
 
 
 
 
 
 
 
 
 
 
 
 
 
 
이명박 정권이 한일 군사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2008년판 한국 국방백서 표지에 실렸던 독도 사진이 최근 백서에는 사라저 이명박의 대일 굴욕 정책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는 30일 2011년판 국방백서를 발표했는데 앞서 2008년판 백서에 실려 있던 독도 사진이 사라져 일본에 대한 저자세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국방백서 2008년판에서는 표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한 대형 강습양륙함의 컬러 사진을 실었고, 본문에서도 북한 등에 의한 '국지 도발에 대한 대비'라는 페이지에 해군 함정이 '독도 방어훈련'을 하는 컬러 사진을 함께 실었다. 그러나 올해 백서에선 이 두 가지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며, 독도 상공을 초계비행하는 공군기의 자그마한 사진 1장만 실었다.
 
이처럼 독도사진을 삭제한 것은  올해 천안함 침몰이나 연평도 공격 등으로 북한의 군사적인 위협이 큰 문제로 떠오르자 이명박정부는 이제까지의 안보정책을 수정하여 일본 독도 침탈 위협론을 부채질하는 사진은 필요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근자에 들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노골화되어 일본의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자국 영토로 교육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은 이에 대한 강력한 외교대책 마련은 커녕 2008년 한일 정상회담 때 "독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고 요미우리가 보도한 사실도 있었다. 
 
일본 극우신문 산케이도 "일본에 대한 배려가 아니냐"며 반색하고 나섰다. 산케이는 이같은 기사와 함께 독도를 배경으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과 전투기 사진을 함께 실었던 2008년판 국방백서표지 사진을 함께 싣기도 했다.
 
서울의소리 http://amn.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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