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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안철수 앞섰다는 KBS-연합 여론조사 문제 있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 1500만원 과태료에 "재발시 법적조치"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4/19 [19:49]

    문제의 여론조사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KBS-연합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안 후보를 앞선다고 발표한 여론기관 코리아리서치에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하기로 19일 결정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가 KBS-연합뉴스 의뢰로 지난 8~9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양자구도는 물론 다자구도에서도 문재인 후보를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는 여론조사를 하며 표본추출틀의 전체 규모가 유선전화 7만6,500개, 무선전화 5만개임에도 유선·무선 각 3만개를 추출 사용하였다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사실과 다르게 등록했다. 
 
또 비적격 사례수도 유선 2만5455개, 무선 1만4983개이고, 접촉실패 사례수도 유선 1만1863개, 무선 2만4122개임에도 여심위 홈페이지에는 비적격 사례수가 유선 2460개, 무선 2650개이고, 접촉실패 실패사례수도 유선 2766개, 무선 2979개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등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는 "당초 제기된 무선전화 국번수와 비적격 사례수 등의 과소함을 이유로 자체구축 DB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확인 결과 특정 DB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여심위는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서 불법선거여론조사 사례가 증가될 우려가 있어 '불법선거여론조사 특별전담팀'등 단속인력을 총 투입해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불법여론조사가 확인될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조사의 양자 대결 결과
 
앞서 이 여론조사에 대해 샘플링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김재광 아이오아주 통계학과 교수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날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김 교수는 무선조사 임의걸기 방법과 관련해 "3월에는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를 해서 사용된 국번이 8000개였는데, 4월 조사에서는 60개 국번만 선택해서 전화를 돌려 조사 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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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9 [19:4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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