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고라] 대선후보 토론을 보면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20 [13:41]

토론을 보면서 한마디 하는데, 이번 토론은 문재인후보의 압승으로 보인다.

 

수구보수정치세력이라는 홍준표는 물론, 개혁보수라는 유승민, 그리고 아직도  정체성 파악이 되지 않는 안철수와 단단한 심상정후보의 전방위적 공격에 아주 효과적이고 논리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후보에 대한 다양한 음해와 유언비어들을 불식시키는 아주 중대한 토론이엇다고 본다.

 

홍준표와 유승민은 여전히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색깔은 물론 논조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유승민과 같이 증세를 주장하며 문후보를 공격하는 심상정후보의 주장은  역시 진보를 내세우지만, 결국은 그 효과나 패턴은 유승민의 보수와 다르지 않음을 볼수있다.

 

그 수구보수적 관점과 민주진영에서 외줄을 타고 있는, 안철수의 경우, 타당성은 물론 신뢰성도 읽혀지지 않는다. 문재인후보에 이어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안철수는 이번 토론에서도 실패하고 있다고 본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실패는 아니다. 토론을 통하여 그동안 숨겨왔던 모호한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 오리무중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호남에 분노와 우려를 주는 행동은 물론, 토론내내 말장난하는 듯한 드립은 홍준표와 다르지 않음을 볼수있다.

 

필자가 예상컨데,아마도 이번 토론이 지나고 나오는 안철수의 지지율은 폭락할 것이라 예측한다. 앞으로의 토론도 기대할 수없는 것이, 회복하기위해서는 또 말바꾸기가 이루어져야하는데, 그것은 자승자박으로, 점입가경의 상황에 놓이게될뿐이다.

 

심상정후보에 건질 것은 외교안보에 대한 식견에 한한다고 판단된다.

심상정의 주장의 상당수는  전체 거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회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후보에 집중하여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은 그 자신의 생각이 실현될 수있는 바램이 깔려있다 생각한다. 그러나 유독 문재인후보에  집요한 태도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문재인후보의 토론을 보건데 필자가 그동안 우려했던 부분에 뭔가 긍정적인 징조들이 보인다. 징조의 증거들은 아직 섣부른 감이 있어, 구체적으로 쓰기는 곤란하지만, 토론을 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세간에 입질로 오르내리던 수많은 우려들이 오히려 불식되고 있는 것같다.

 

토론을 보면서, 이번 대선에서 유일하게 희망의 불씨를 품고 있을  후보는 문재인후보뿐이다.

 

아고라 - 호루스의눈 (w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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