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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안철수 1주새 7%p 급락. 국민의당 5%p 하락

문재인 41%, 안철수 30%로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 숫자로 벌어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4/21 [11:08]

[한국갤럽]안철수 1주새 7%p 급락. 국민의당 5%p 하락

문재인 41%, 안철수 30%로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 숫자로 벌어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4/21 [11:08]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리 숫자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렙이 조사한 4월2주와 3주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그래프 ©한국갤럽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8~20일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41%, 안철수 30%, 홍준표 9%, 심상정 4%, 유승민 3%, 없음/의견유보 12%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재인 1%포인트, 홍준표 2%포인트, 심상정 1%포인트씩 상승한 반면, 안철수는 7%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번 주 안철수 지지도 하락은 남성(40%→35%)보다 여성(34%→25%), 50대 이상(약 10%포인트 하락), 인천/경기(38%→28%), 대전/세종/충청(42%→29%), 대구/경북(48%→23%), 무당(無黨)층(39%→25%) 등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4명) 중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30%로 양자 격차가 13%포인트다. 지난주 적극 투표 의향자의 문재인-안철수 격차는 6%포인트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 사람(880명)에게 계속 지지 의향을 물은 결과 64%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 같다', 34%는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지지 이유를 물은 결과(416명, 자유응답) '정권교체/적폐청산'(13%),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12%), '믿음/신뢰'(8%), '준비된 대통령/검증된 인물'(6%), '깨끗/청렴'(6%), '경험/연륜'(5%) 등 주로 안정적 이미지가 두드러졌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301명, 자유응답) '새롭다/참신함'(14%), '깨끗/청렴'(13%),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9%), '유능/똑똑함'(6%) 등을 이유로 들어 기존 정치인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원내 정당 대선 후보 여섯 명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문재인(53%), 안철수(52%), 심상정(48%)이 50% 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유승민(42%), 홍준표(18%), 조원진(3%)이 뒤를 이었다. 

각 인물 호감도를 2주 전과 비교하면 심상정(33%→48%)과 유승민(30%→42%)이 10%포인트 이상, 문재인(48%→53%)과 홍준표(14%→18%)도 약 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급등했던 안철수 호감도는 이번에 6%포인트 감소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1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5%, 정의당 5%, 새누리당 2%,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5%(총 통화 4,04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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