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美 대북 군사공격땐 中도 군사개입”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 동시 중단’ 제안했지만 한미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을 향해 거듭해서 대북압박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한미 양국이 북한을 겨냥해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면 중국도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사설을 내고 "우리는 북한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지만 북한이 듣지 않고,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군사훈련의 동시 중단'을 제안했지만 한미 양국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발짝씩 전진하는 점진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우리가 하기 싫거나 할수 없는 것은 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입장에서 북한이나 한미 양국이 기분이 좋든 말든 그것은 차선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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