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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결정하는 것은 일개 정치가나 정당도 아닌, 2000만 노동자 민중이어야 마땅하다.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 기사입력 2017/05/01 [11:58]

대통령을 결정하는 것은 일개 정치가나 정당도 아닌, 2000만 노동자 민중이어야 마땅하다.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 입력 : 2017/05/01 [11:58]

(긴급노동자민중선언문) 대통령을 결정하는 것은 일개 정치가나 정당도 아닌, 2000만 노동자 민중이어야 마땅하다.

 

이제 국운을 건 역사적 선택만이 남았다. 2000만 노동자 민중의 굳건한 유권자 단일화로 민중혁명을 완수할 것인가? 아니면 민중을 분열시키는 적폐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나, 또다시 탄압 속에 피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인가?

 

민중이 문재인을 택해야 하는 것은 정치가로서 문재인이 완벽해서가 아니다. 또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모든 현안들이 수월하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여소야대에서 문재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노동자 민중의 투쟁은 끊임없이 되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노조를 용납하지 않는, 안홍유 공동적폐정권하의 투쟁과 노동인권 변호사 문재인정권하의 투쟁은 그 과정과 결과에서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지난 탄핵촛불혁명에서 민중이 잠시나마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근혜정권에 대항해 광화문광장을 열어주고, 물대포를 무력화시킨 박원순 서울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란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를 부정하고 싶은 자는 2008년 수십만이 결집하고서도 서울광장에서조차 경찰들에게 잔혹하게 짓밟혀야 했던 광우병촛불투쟁을 상기하길 바란다.

 

무조건 문재인이 싫다고 표를 분열시키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유권자 민중의 몫이 되고 말 것이다. 4.19혁명은 박정희가 게걸스럽게 먹어치웠고. 6.10혁명의 민주주의열망은 야권분열로 좌절되었다. 또 다시 촛불혁명을 분열로 꺼트린다면 민중의 후손들에게 남겨질 유산은 개돼지로 영원히 살아가야 하는 잔혹한 운명뿐이다.

 

노동자 민중이여 자유를 갈망하라!

 

우리는 천민자본으로부터 강탈당한 시간을 되찾아 와야 한다. 시간은 곧 생명이고 자유다.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 하나만으로도 자유를 누릴 자격과 권리가 있다. 해가 뜬 후에, 밝은 아침에 출근하고. 해가 지기 전에 퇴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밝은 햇살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어야 살아있는 생명이고 사람이다.

 

700조가 넘는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모든 노동자의 시간을 강탈한 범죄의 산물, 즉 장물(贓物)이다. 당연히 노동시간 단축으로 당당히 되찾아 와야 한다. 더불어 노동시간 단축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에, 4차 혁명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또한 노동시간 감축만이 해법이라는 것은 정치가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터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가 늘면, 국민의 소득과 소비가 늘면서 활성화된 경제로, 자본가의 수익 또한 극대화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지당한 상식이다. 노동자 민중은 물론 자본가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폐들은 노동자 민중의 자유를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민중과의 평등관계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적폐들은 노동자 민중의 자유를 강탈함으로써 개돼지처럼 영원히 노예로 다스리기를 원할 뿐이다.

 

이에 대항해 민중은 평화적 촛불혁명으로 박근혜를 구속하면서 마침내 민중혁명의 첫 단추를 무사히 맞춰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적폐와의 전쟁에서 첫 승전보를 접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못해, 그간 정체를 숨겨온 또 다른 적폐의 무리에 직면하고야 말았다. 수구언론에 기대어 더욱 막강해지고 교활해진 그들 뒤엔, 관권부정선거로 괴물 박근혜를 탄생시켰던 무리들까지 도사리고 있기에, 사력을 다해 싸운다 한들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세력들이 누구인가? 지난 반세기 동안 천민자본과 나란히 손을 잡고 민중을 개돼지로 지배해 온 장본인이 아였던가? 그들이 비록 박근혜 탄핵에 민주주의 진영과 오월동주, 한 배를 탔다고는 하나, 이는 수구들이 자신들마저 집어 삼키려던 박근혜를 제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뿐, 만인지상의 권력을 민중에게 내어줄 의도는 터럭만큼도 없었다.

 

그리고 작금, 적폐들은 민중혁명을 무력화시키고 추락한 권위를 되찾기 위해 안홍유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단일화는 일개 정당이나 정치가가 감히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만이 대한민국의 유권자로서 당당히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인 것이다.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정당이나 정치가들이 제아무리 배반하고 분열하더라도, 노동자 민중이 한마음이 된 유권자단일화로 당당히 승리할 수 있다는, 기적과도 같은 민중승리를 증명해 낸바 있다.

 

노동자 민중이여! 일개 정치가에게 맹종하거나 의지하지 말라!

 

100년의 시간차를 두고 볼리바르와 체게바라가 암살당하면서 남미대륙의 민중혁명이 중단되었다. 제아무리 출중하다 한들 일개 혁명가 한명에게 기댄 민중의 크나큰 실수였다. 그런 이유로 민중 하나하나가 모두 볼리바르가 되고 체게바라가 되어야만 끊임없는 민중혁명으로, 비로소 민중은 기나긴 투쟁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2000만 노동자 민중이여!

 

노조를 용납하지 않는 안홍유 공동정권하에서의 민중투쟁과

노동인권변호사였던 문재인 정권하에서의 민중투쟁 중

 

그대들은 누구를 택할 것인가?

 

문재인후보가 마침내, 대선 후 과감한 적폐청산과 비리재산 환수를 약속했다. 이에 적폐들의 분열공작과 부정선거는 더욱 강렬해지고 교활해질 것이다. 2000만 노동자 민중 모두가 볼리바르가 되고, 체게바라가 되어, 천둥 벼락같은 유권자단일화로 저 더러운 적폐더미들을 단숨에 날려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2017년 5월1일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 행동본부. 조선의열단 기념 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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