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양아치 친박’ 복당? 한국당 망하는 건 시간문제“
"국민께서 망해가는 보수, 썩어빠진 보수에 한 표도 주면 안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4 [13:38]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자유한국당 피고인 후보 홍준표가 친박계 일부 인사의 '당원권 정지' 해제 발언에 대해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시간문제일뿐 망해가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맹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친박 핵심들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안된다”고 질타했다 유 후보는 "국민께서 망해가는 보수, 썩어빠진 보수에 한 표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홍 후보나 그 당 국회의원이나 보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입에 담기도 싫다"면서 "그 당은 이름 바꾼 것 말고 2∼3명 당원권 정지시킨 게 유일한 변화였는데, 그것마저도 없애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전혀 변화가 없고, 형사 피고인에 강간미수 공범에, 막말에,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본인 스스로 '양박(양아치 친박)'이 만든 당이라고 했는데…"라면서 홍 후보에 대해 날을 세웠다.
앞서 홍준표는 4일 오전 안동 유세에서 "이제 친박(친박근혜)들 당원권 정지하고 그런 것을 다 용서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준표 관련기사목록
- '폭우 속 골프' 논란에…홍준표 "트집 잡지마. 사과 생각 없다"
- 폭우 사망사고에도 골프 친 홍준표..이경 "어이없다"
- 홍준표 “윤석열은 얼굴이 두껍고 마음은 검다”
- 홍준표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
- 홍준표 측, 윤 캠프 '당사칭 지지유도' 녹취록 공개.. '尹선거 운동 폭로 내용 일부와 일치'
- '尹 캠프 공천빌미 당협위원장 협박' 의혹..野 후보간 갈등 심화
- 용혜인, 홍준표 탄소세 보류 입장에 “공부 좀 해라”
- 尹캠프 "작계5015는 기밀" 주장에 홍준표 "벌떼, 파리떼 같은 尹 캠프, 모르면 입 다물라"
- 윤석열, '육체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망언 국내를 넘어 국제적 망신..
- 홍준표 "윤석열 또 거짓말하면 가만안두겠다" 경고..'野 유력후보들 자중지란'
- 막나가는 홍준표 '고향친구 박원순'이라더니 "채홍사" 뒤통수
- 홍준표 '필리버스터' 강경 비판.. "한국당 이지경 만든 나경원 교체하라"
- 막말 홍준표가 '개'라고 불렀던 여영국, 다시 홍준표 저격할까?
- 홍준표의 억지정치, 그만 보고 싶다
- 바른미래, 홍준표의 '이명박근혜 석방운동' 추진에...”헛소리 집어 치워라”
- “홍준표, 입만 열면 여론조사는 다 조작!“..정작 그가 ‘믿는 여론’은 고작 댓글 32개?
- 막말,거짓선동 홍준표의 홍카콜라 ”괴벨스 공화국” 망언 잔치
- '막말' 홍준표 홍카콜라 첫방송 시작...또 하나의 가짜뉴스 공장?
- '관심종자' 홍준표 ”정문일침과 독설 구분 못하는 기자들”...'억지 궤변'
- 홍준표의 '위장평화쇼'로 혼줄난 자한당 평양정상회담 숨죽여 지켜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