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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들, 내부 분열로 '성조기' 집회서 싸움 벌려

탄기국은 내란선동 및 40억 원대 사기·배임 혐의로 고발된 상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5/13 [22:36]

박사모들, 내부 분열로 '성조기' 집회서 싸움 벌려

탄기국은 내란선동 및 40억 원대 사기·배임 혐의로 고발된 상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13 [22:36]
수인번호 503번 미결수 박근혜를 추종하는 狂박사모들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탄핵 무효 성조기 집회에서 박사모 회장 정광용의 횡령 의혹 등을 제기하며 둘로 나뉘어 싸움을 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사모들은 "애국시민들은 조원진으로 뭉치기로 했는데 배신한 변절자들은 물러나라"며 대선 막바지 홍준표 지지를 선언한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물러나라며 항의했다.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운동본부는 내란선동 및 40억 원대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배임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13일 대한문 앞에는 약 400여명의 박사모들이 우비를 쓴 채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탄핵무효’, ‘완전 무효’ 등을 외치며 손에 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일부 박사모들이 조원진의 이름을 연신 외치면서 마이크를 든 무대 인사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기도 했다.

 

일부 박사모들은 '배신자 권영해, 정광택, 정광용', '박근혜를 돈벌이로 이용한 정광용, 권영해, 정광택 때려잡자' 등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책상을 뒤엎으며 고성을 퍼부었다 ©뉴시스

 

정광용 등 몇몇 집행부가 무대에 오를 때면 참가자들은 ‘물러나라’며 외치기도 했다. 박사모 일부는 무대 아래 놓인 테이블을 넘어뜨리며 배신자 권영해, 정광용 등을 규탄 했다. 

 

이날 집회는 박사모가 대한문 앞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집회가 될 전망이다, 정광용은 "다음 주 토요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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