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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열사 추모제 열려...'수구적폐들 발 붙일 수 없도록'
수구세력의 분단 적폐를 허물어내는 범국민운동으로 나아가자!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6/10 [23:40]

제26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는 10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거행되었다.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범국민추모제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추모제는 1990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박근혜를 구속시킨 '촛불혁명 원년'에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부여된다. 추모제 참가자들은 "6월 항쟁과 촛불혁명을 완성해내자"고 결의했다.

 

2015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생사를 오가다가 지난해 9월 25일 운명한 백남기 농민도 올해부터 추모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추모 대상은 총 650여명에 달한다. 특히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이한열 열사와 '박근혜 퇴진' 촛불을 키운 백남기 농민은 모두 국가폭력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함세웅 신부는 대회사를 통해 "후손인 저희들이 다른 행업을 통해서, 그분들의 행업을 계승하면서 다시 그분들의 삶을 부활시키고 있다. 6월 항쟁 30주년이 된 올해는 1987년의 모든 희생자들과 아픈 삶을 다시 부활시킨 한 해라고 한다"며 "올해 민족민주통일 열사들에 대한 추모는 이런 의미에서 부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진 않지만 돌아가신 노동자· 농민 등 많은 분들의 뜻을 이어 받으면서 촛불을 통해 불의한 정권, 폭압 정권을 몰아내고 국민의 정권을 이룩했다.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촛불 시민이 만든 정부'라고 겸허하게 고백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더 힘을 모아 돌아가신 분들이 못 다 이룬 뜻을 이룩해낼 수 있도록 정권을 격려하고 밀어주고 감시하는 역할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다"고 당부했다.

 

수구세력의 분단 적폐를 허물어내는 범국민운동으로 나아가자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카페지기로 활동 중 기륭전자 투쟁때 경찰에 폭행당해 한눈을 잃고, 고생하다 간암으로 47세에 사망한 류한림 열사 등 민족 민주열사 추모제가 10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거행되었다

 

'수구 적폐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나서자는 호소도 이어졌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위대한 촛불항쟁은 박근혜와 국정농단 세력을 척결하면서 수십년간 한국사회를 지배해왔던 친일·친미·수구세력의 기반을 허물어내는 대변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수구세력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며 "특히 분단을 악용해 아직도 종북몰이와 빨갱이 놀음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도 종북·빨갱이요, 적폐를 청산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행동도 종북이라 몰아대고 있으니, 이들이야말로 지난 70년 동안 유지돼온 적폐 중의 적폐, '분단 적폐'가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위대한 국민들의 민생민주대장정은 이제 수구세력의 분단 적폐를 허물어내는 범국민운동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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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수 공동추모위원장(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추모제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 위원장은 "우리 국민은 현명했다. 촛불을 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나라를 다시 세웠다. 이 나라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잘 가꾸고 북돋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대한문 앞에서 박근햬 석방을 외치는 狂박사모를 가르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만발하게 만들어 저기서 떠들고 있는 수구적폐세력은 이 땅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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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0 [23:40]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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