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장관 임명.. 한미정상회담 준비 '착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18 [14:39]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의 강 장관 임명은 지난달 21일 강 장관에 대한 내정 사실을 발표한지 28일만이자 지난달 26일 국회에 강 장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강 장관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진행됐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인 지난 1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되, 부득이한 사유로 채택하지 못했을 경우엔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1차 송부 시한 다음 날(15일) 국회에 17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달라고 재송부 요청을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송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강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만큼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70년 만에 첫 여성 외교장관 임명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산적한 외교 현안에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단 다짐에 대해 국민 60%가 외교장관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강 장관이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국익 우선 국정 운영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외교안보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강 장관 임명을 더이상 정쟁 도구로 삼지 말아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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