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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망친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는 계속된다

적폐 매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여의도 자한당 당사 앞 집회는 7월 3일까지까지 매일 오후 6시 이어질 예정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25 [17:45]

나라를 망친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는 계속된다

적폐 매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여의도 자한당 당사 앞 집회는 7월 3일까지까지 매일 오후 6시 이어질 예정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5 [17:45]

나라를 망친 '적폐 매국당'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시민집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한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로 7일차를 맞은 이날 집회에는 약 1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평일에 진행된 집회에 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적폐 매국당 자한당 해체를 요구하는 여의도 자한당 당사 앞 집회는 다음달 7월 3일까지까지 매일 오후 6시 이어질 예정이다. 

 

집회는 노래공연으로 시작됐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대학생 노래공연 동아리에 속해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 모씨는 지난 촛불집회 당시 만들었다는 자작곡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故 김광석이 부른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김 씨는 “지난 수요일부터 집회에 나왔는데 안보를 논하는 (자유한국당사에 걸린) 문구가 너무 뻔뻔해서 화가나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규탄집회 Ⓒ 고발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왔다는 청년 백 모씨는 한 주간의 자유한국당 활동을 정리해서 이를 맹성토했다. 일자리 추경예산을 국회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 강동호 서울시당 위원장의 막말 파문, ‘탄핵 시사’ 논란에 휩싸였던 이철우 의원의 발언 등이 그것이었다.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출석요구에 대해서는 “단지 인사를 검증하는 문제로 국회출석을 요구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이라며 “단순한 정치공세로 밖에 보일 수 없다. 조국 수석을 나오라고 할 자격이 단 1%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 국민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잘하는 건 딱 하나”라며 “(5행시 공모로) 국민들의 문장실력과 센스를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며 “이런 일들을 많이 펼쳐서 국민들의 관심과 지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의 5행시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하는 어조의 갖가지 5행시들이 소개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였다. 수줍게 마이크를 잡고 “여기 오려고 집에서 5행시를 만들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은 이 어린이가 발표한 5행시의 내용은 이러했다.

 


자: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유: 유감스럽다. 너희가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한: 한국을 망친 것들아, 해체하라.

국: 국민은 대통령 편이다.

당: 당장 해체하라.

이날 행사에서 공연을 펼친 2인조 그룹 ‘국민혁명’은 남다른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보컬리스트 ‘국민요정’ 양은 “제가 갑자기 이 자리에 오니 뭔가 악상이 떠오른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한 후 인기가요 ‘오빠야’를 개사한 즉석곡을 선보였다. 가사는 ‘나는 자한당 싫어하고 너도 싫어하고 우리 싫어하고 국민 싫어하고 모두 모두 싫어하는데 자한당만 그걸 몰라요’였다.

30개월 된 아이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엄마’도 있었다. “엄마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그는 “박근혜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축소하려고 일하는 엄마와 집에 있는 엄마들을 차별적으로 지원했다”며 “우리도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는 없고 경력이 단절되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집에서 아이를 보는 거다. 그런 엄마들을 ‘밥버러지’ 취급한 정당이 자유한국당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논란이 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설거지 발언’을 언급하기도. 그는 “저출산 국가에서 애를 낳으면 애국이라더니 애 낳으니 밥버러지 취급하고 설거지하는 여자 취급하고 엄마들을 갈라치니 원통해서 살 수 없다”며 “그런데 뭐가 잘났다고 추경예산 발목을 붙들고 그 자리에서 놔주지 않는지 정말 (자유한국당에) 가서 따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권자전국회의’라는 단체에서 활동 중인 한 시민은 “주권자들이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새로운 나라로 가고자 하는데 불과 대선 끝나고 한 달여만에 국민 주권 실현의 가장 큰 장애물이 자유한국당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판명났다”며 “조금의 성찰과 반성이라도 있을까 했지만 전혀 없다는 게 확연해지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들이 정치위에 있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이대로 국정 발목잡기를 하고 정부의 개혁적인 정책을 방해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자유한국당 당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3일을 바로 ‘자한당 해체’를 본격 선언하는 날로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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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kk25 2017/07/03 [15:23] 수정 | 삭제
  • '자유한국당 해체집회' 를 검색하면 속시원한 기사가 어느 포털에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행동들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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