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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는 '증거 조작' 수사망 좁혀오자 왜 안철수를 만났나?

안철수 측 "고소·고발 취하해달라 부탁, 증거 조작 얘기는 안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29 [22:57]

이준서는 '증거 조작' 수사망 좁혀오자 왜 안철수를 만났나?

안철수 측 "고소·고발 취하해달라 부탁, 증거 조작 얘기는 안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9 [22:57]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녹취록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이준서를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SBS는 이준서와 이유미가 지난 23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두 사람이 안철수와

접촉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     © SBS 영상켑쳐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준서는 이유미에게 안철수의 보좌관이었던 김모씨를 아느냐고 물었고, 이준서는 “안철수와 직접 연락이 닿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당시는 검찰소환을 앞둔 이유미가 당 안팎에 구명을 요청했던 때였다.

 

SBS는 이준서가 안 전 대표 측에도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건지, 아니면 안철수 측이 먼저 이씨에게 연락하려던 건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준서는 지난 24일 이유미의 요청으로 안철수를 5분간 독대했다.

 

이준서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지만, 당에서 도와주지 않는다는 취지로 안철수에게 하소연했고, 고소·고발 취하 문제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서가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안철수를를 만나 고소·고발 취하를 통한 사건 무마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가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연루된 이준서를 사전 접촉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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