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범 이유미, 안철수에게 검찰 출석 전날 '구명 문자' 보내
"고소 취하해 달라", "구속된다니 두려워 죽고싶은 심정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30 [23:39]
'문준용 특혜 조작' 주범인 국민의당 2030 희망위원회 부원장 이유미가 검찰 출석 전날인 지난 25일 오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고소 취하를 호소하는 '구명'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 의원)은 이날 안철수와 전화통화로 조사를 하는 과정에 이유미가 지난 25일 안 전 대표 휴대전화로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은 심정"이라는 취지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안철수에게 문자를 보낸 25일은 안철수가 이준서를 만난 다음날로, 이준서가 전날 안철수를 만나 고소·고발을 취하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는 이날 문자메시지를 읽고도 증거 조작 사실을 몰랐던 탓에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답장도 보내지 않았다고 당 진상조사단에 진술했다.
그러나 문제의 25일은 이용주 의원이 안철수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조작 사실을 보고한 당일이어서, 안철수 진술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의 25일 보고 당시 안철수는 "이유미로부터 최근 연락받은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철수가가 이유미 문자를 받은 시점이 이 의원 보고를 받기 전인지 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과연 안철수 측근인 이유미, 이준서 등이 제보조작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조건 고소 취하를 호소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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