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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폐' 자유한국당 해체 투쟁에 앞장 선 대구시민들...
탄핵 이후 처음 촛불켜고 대구2.28공원에서 자한당까지 거리행진, 5행시 퍼포먼스 진행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7/09 [20:22]

8일 저녁 8시 20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현판에는 자한당을 해체하라는 현수막 다섯 장이 길게 매달렸다. 남녀노소,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그 아래서 사진을 찍으며 기념했다. 지난해 12월 5차 대구시국대회 당시 ‘내시환관당’으로 현판이 교체되고 7개월 만에 다시 겪는 굴욕이다.

 

▲     ©서울의소리

 

이날 오후 6시부 대구 228공원에 열린 적폐청산 대구시민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대구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대구 도심을 행진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 대구민폐' '부끄럽다, 해체하라' 등의 피켓과 LED 촛불을 들고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시·도당사 앞까지 3.6km가량 행진했다. 행진 후에는 당사 현판 아래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를 다섯번 반복한 5행시 현수막을 내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자유한국당 해체촉구 집회와 도심행진이 열리게 된 이유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해체를바라는 대구시민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16일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가져왔다. 

 

 

시민 박대희(36)씨는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은 시민들에게 있다. 지난 겨울 국민들이 칼날같은 추위를 견디며 촛불을 들었기 때문에 국정농단 세력은 처벌받고,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대통령과 일부 장관만 교체됐을 뿐"이라며 "국정농단 세력을 완전히 뿌리뽑지 않으면 다시 또 자라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해체돼야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강혜숙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청년일자리, 노인복지 예산이 포함된 추경통과를 보이콧하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위한 당이라고 볼 수 없다"며 "졸거나 막말하는 모습만 보이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선우 대경진보연대 집행위원장도 "자유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 잔당"이라며 "지난 겨울 새누리당 해체를 외쳤던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조석원 민권연대 집행위원장도 "국정농단 세력이 여전히 국회에서 100석 넘게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 주권을 훼손하는 자유한국당은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외쳤다.
 

 

성주 롯데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철회와 한반도·동북아 평화부터 노동계의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선거법 개정과 청소년 참정권 확대, 대구의 기울어진 정치지형을 바꾸자는 목소리까지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이어졌다.


한편, 오는 10일부터는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시민들의 1인 시위 대신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집중 집회가 열린다.

 

아래는 대구시민 박대희 씨가 강조하는 자유한국당이 없어져야할 이유다

 

   

 

저는 자유한국당 해체와 적폐청산을 바라는 대구시민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루어진 깨어있는 대구시민 모임 분들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희들은6월22일을 시작으로 매일마다 자유한국당 당사앞에서 평일은 피켓을 들고 소규모 시위를 하며 토요일을 집중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이런 힘든일을 저희가 사서 하는것일까요.

 

우선 우리들은 시민단체도 아니고 특정 당원도 아니며 무엇을 바라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각자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열심히 공무원을 준비중인 청년들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모인 이유는 오직 단 하나!모두가 행복한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 그리고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것입니다. 매우 원초적이며 기본적인, 모두가 바라는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제치하의 상처와 분단의 아픔으로 인한 치유와 민주주의의 정화작용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데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폐해는 바로 친일 적폐 세력입니다. 박근혜 국정농단은 이러한 친일 적폐 세력이 민주주의를 망각한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주권을 짓밟는 행위가 얼마나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잘못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세습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큰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혈세를 이용하여 권력을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적폐 정치의 매체인 자유한국당에 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주범입니다. 현재 시민의 힘으로 힘들게 정권 교체를 이뤘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은 전혀 이루어 지지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제1야당이라 주장하며 과거를 스스로 잊은체 또다시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은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자신들에게 손해가 되거나 타정당의 입장이면 무조건 반대하기에 바쁩니다. 안보를 핑계 삼아 지나친 색깔론, 즉 빨갱이로 몰아세우는가 하면 그들의 과오로 인한 잘못은 잊은체 당명만 바꾸면서 여전히 국민을 우롱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TK를 강조하며 그들이 바라는 보수지역이라는 또하나의 색깔론을 내세워 지역주의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고담대구. 일베대구. 이젠 대구 살기 부끄럽습니다. 대구가 언제 그들만의 도시가 되었습니까! 대구시민분들은 자유한국당의 프레임에 속은 피해자들입니다.

 

이들은 또한 세대간의 벽도 만들어 버렸습니다. 가짜뉴스와 안보를 이용하여 기성세대에게 불안감을 가중시켜 마치 젊은 세대들이 나라을 위태롭게 한다는 프레임으로 그들을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레임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더럽히며 그들에게 애국을 외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분노라는 불씨를 던저주었습니다.


여러분. 세대 분열은 남북분단보다 무서운 문화파괴이며 국가파괴입니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매우 이기적인 행태입니다.

 

이처럼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위한 당이 아닙니다. 친일세력 즉 그들만을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을 이용하고 그 권위로 기업과 결탁하며 국민혈세를 이용하는 독재나 다름없는 당입니다.

 

민주주의 파괴. 헌법파괴. 국민파괴.

자유한국당이 해체되어야할 가장 큰 이유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 시민여러분. 국민 여러분. 이들을 해체할 수 있는 힘은 정치인과 훌륭한 지도자에 있지 않습니다. 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힘은 바로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여러분의 국민주권의 힘이 모여야 적폐청산을 이룰수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작년 칼바람을 맞으며 촛불을 들고 외쳤던 여러분의 외침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처벌할 수 있었으며 정권 교체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일부 장관만이 교체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들은 곳곳에 뿌리내린 적폐의 씨앗으로 그 빈틈을 뚫고 올라올것입니다!

과거 대구의 2.28민주항쟁에서 부터 전국으로 전파되어 4.19혁명이 일어났던것 처럼 깨어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이야 말로 국가를 움직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지킬 수있으며 앞으로 아이들이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외칠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마음 한뜻이되어 자유한국당 해체를 외쳐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정권교체의 시작이고 민주주의의 정화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를 논할수 있으며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정의를 위해서 외칩시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해체를 위해 다시 촛불을 듭시다! 여러분!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도 국민주권의 힘을 보여줍시다!!

 

한마음 한뜻의 마음을 담아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국정농단 적폐세력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마지막으로 저희모임은 이제 주최가 아닌 동참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며 순수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가지고 그 책임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것입니다. 언제든지 문 두드려 주십쇼. 촛불혁명의 움직임이 다시 일어설때 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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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9 [20:22]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우상화를 위한 공원 동사헤 수 천억 김응만 17/07/10 [00:18] 수정 삭제
  국가적 불행이며 불행이다. 공원 동상 제작에 4년간 수천억은 국민의 세금이다. 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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