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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장 신연희 '횡령,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손석희와 언론인 김제동, 명계남, 문성근 같은 놈들 죽이는 거다"라고 카톡을 보내기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7/13 [00:04]

강남구청장 신연희 '횡령,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손석희와 언론인 김제동, 명계남, 문성근 같은 놈들 죽이는 거다"라고 카톡을 보내기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7/13 [00:04]

서울 강남구청장 신연희가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의해 강남구청을 압수수색 당했다.

 

신현희는 박근혜 추종자로 앞서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카카오톡 방에 악의적인 글을 올려 비방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기소 되었다.

 

 

또 신연희는  지난해 12월 21일에는 "정계와 언론계는 물론 역사 및 문화계의 척결은 제일 시급하다"라며 "손석희와 수많은 언론인 모두 그동안 짓까불고 있었던 김제동, 명계남, 문성근 같은 놈들 죽이는 거다"라고 카카오톡을 보내기도 했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일부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서류, 일부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신연희가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각 부서에 지급하는 예산 일부를 횡령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남구청이 모 재단에 업무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19억 원대 손실을 끼쳤다는 내용의 배임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신연희뿐 아니라 구청 직원과 재단 관계자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흐름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강남구청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의 소환 필요성과 시기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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