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류석춘, 일본 'A급 전범' 출연재단 사무총장 재직

전범 사사카와家 역사 왜곡, 뉴라이트 식민지 근대화론과 '일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7/16 [15:55]

홍준표가 모셔온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뉴라이트-일베' 류석춘이 '극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6일자 노컷뉴스에 따르면 류석춘이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파시즘을 채택한 일본 극우인사가 출연한 재단법인 아시아연구기금 사무총장에 재임한  전력이 다시 드러났다.

 

자한당 일베 혁신위원장 '매국노' 류시춘

 

홍준표는 연일 류석춘에 대한 당 안팎의 우(右)편향 논란을 일축하며 극우에 대해 "일본의 군국주의, 이탈리아의 파시즘 등을 의미한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정작 류석춘은 무솔리니의 파시즘을 채택한 극우 단체의 연구자금을 받았던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사사카와 료이치는 전범 혐의로 3년간 복역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인물로, 1931년 파쇼 정당인 국수대중당을 창당해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파시즘을 채택, 무솔리니의 제복을 당원들에게 입히기도 했다. 

그는 전쟁 당시 '1인 1함대 격멸'이라는 일본 가미카제의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1974년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파시스트"라고 공언했다.  

이같은 자타가 공인하는 파시스트인 사사카와 료이치가 전후 경정, 즉 도박 자금으로 '일본재단'을 세웠고, 학술 교류와 연구 명목으로 일본재단이 연세대에 약 100억원을 출연해 만든 게 바로 '아시아연구기금'이다.


전범 사사카와家 역사 왜곡, 뉴라이트 식민지 근대화론과 '일치'

일본재단의 극우 성향에 대해선 이들이 역사왜곡 지적을 받는 일본 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을 지원하는 점이 뒷받침한다. 현재 재단 이사장은 사사카와 료이치의 3남인 사사카와 료헤이(笹川陽平)다.

재단이 지원하는 단체들은 종군위안부와 난징학살 문제를 호도하거나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영유권 분쟁에도 개입하는 등 뚜렷한 극우성향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류석춘 역시 '친일 미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촉발했던 뉴라이트 측 '교과서포럼'에서 활동했다는 점이다. 그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는 모임인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의 일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새역모와 뉴라이트는 일본이 절대적 가해자가 아니고, 우리도 피해자만은 아니라는 식의 주장을 공유하며 묘하게 조응한다. 일본이 조선 근대화에 도움을 줬다는 식민지 근대화론 등이 그런 사례다. 

뉴라이트 류석춘도 지난 2006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라며 독립운동을 상대화시킨 전력이 있다. 류석춘과 같은 뉴라이트 이론가 중엔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며 공창 제도와 흡사하다"고 발언한 인사도 있다.

 

류석춘은, 극우 단체 아시아연구기금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 

 

일본재단이 한국에 첫발을 들이려고 시도했던 것은 1995년이었다. 한일 수교 30주년을 명분으로 연대 내에 '한·일 협력 연구기금'을 설립하려고 했지만, 당시에도 반발에 직면한 결과 이듬해 6월 학교 독립 법인으로 '아시아연구기금'을 설립했다.

하지만 연대 교수협의회는 계속된 재단과 학교의 연관성을 문제 삼았다. 2005년 자료집에선 "아시아연구기금의 사무실이 연대 새천년관에 최근까지 존재했고, 일본재단의 자금이 연대에 연구비로 유입됐다"고 지적했다. 

논란 당시를 목격했던 한 교수는 14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재단 진출과 류 위원장의 역할에 주목했다. 해당 교수는 "사사카와 재단이 관여하는 연구기관이 학교에 온다는 사실에 많이 반대했었다"며 "그러나 류 교수는 당시 찬성 측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회고했다. 

그는 "사사카와 재단이 뒤에 있고 표면에 내세운 게 아시아기금이었는데, 본인들은 재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해도 (영향을 받아 연구했다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도 했다. 

실제 류석춘은 학내 논란이 볼거졌을 당시 사무총장 자격으로 인터뷰에 응해 일본재단의 극우성향과 아시아연구기금의 연구 성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었다.


자타공인 파시스트 자금으로 세워진 '아시아연구기금'

"누가 일본 극우 세력의 검은 돈을 연세로 끌어들였는가."


연대 교수협의회는 2005년 이같은 제목의 자료집을 발표했다.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인 사사카와 료이치(笹川良一·1899~1995년)가 세운 '일본재단'의 돈으로 설립된 '아시아연구기금'에 대한 비판이었다.

비판의 골자는 우리 측 재단이 일본 전범 재단의 돈을 받을 경우 그들에 부합하거나 저항적일 수 없는 연구 활동이 우려된다는 것이었다. 당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이 같은 사실에 분노했고, 학생들도 학교 측에 기금 해체를 촉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학계에서는 이 일본재단이 역사 왜곡의 목적으로 각국에 연구 재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캬~~정말 딱 맞는인재다. 윤씨네조명 17/07/16 [18:56] 수정 삭제
  자유당을 위한 맞춤인재다~~♡♡ 당의 색깔을 뚜렸이 보여주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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