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추종자들, 뉴시스 사진기자 폭행...기자협회 규탄 성명"정부는 기자에 대한 연이은 박사모 폭력을 막을 수 있는 강도 높은 방지책을 마련하라"국정농단 중범죄를 저지르다 구속 수감중인 범죄자 박근혜를 추종하는 광박사모들이 취재 중인 뉴시스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같은 박사모들의 기자 폭행에 관련해 한국사진기자협회가 강력한 규탄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 뉴시스 지회도 언론인을 향한 폭행이 거듭 행해지는 배경엔 개인적 일탈이 아닌 조직적 지시나 묵인이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A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결심공판의 방청권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시민들을 취재하던 김 기자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사진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에서 친박단체 회원들이 사진기자에게 가한 집단폭행을 규탄한다"며 "관련자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기자가 박근혜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사실상의 집단 폭행을 당한 것은 항의가 아닌 테러에 가깝다고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박사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