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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틸러슨 ”임박한 北위협 없다. 걱정없이 자도 된다”
"트럼프 강경 발언, 김정은에 메시지 전달한 것"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08/09 [22:59]

북한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를 경고했지만,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괌 을 포함해 어느 곳에도 임박한 위협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며칠간의 특별한 수사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CNN,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방문 후 귀국길에 오른 뒤 괌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 안에 상황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알려주는 그 어떤 것도 나는 보지 못했고, 알고 있지도 않다”며 “미국인들은 밤새 걱정 없이 자도 된다. 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 장관들과 회의를 시작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김정은이 외교적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그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북한에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재확인하려고 한 것은 미국이 모든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방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동맹국들과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북한의 임박한 위협은 없다고 했지만,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은 여러 방향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괌만이 위협받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갈수록 수위를 더해가고 잇는 북한의 위협이야말로 현재의 전략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압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나는 그것이 평양에서 나오는 수사 더 강해지고, 더 위협적으로 되기 시작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들을 코너에 몰아넣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외교에선 빠져나갈 통로 없이 누군가를 결코 코너로 몰아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과의 협상할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최근 언급한 북한과 대화도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기했을 때만 가능하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는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 2시간 30분 후 북한군 전략군은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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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9 [22:5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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