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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에서 두번 다시 전쟁 안된다" 北美에 자제 촉구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8/14 [18:39]

文대통령 "한반도에서 두번 다시 전쟁 안된다" 北美에 자제 촉구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14 [18:39]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반도에서 두번 다시 전쟁은 안된다."며 한반도 위기의 당사자로서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평화와 협상이 고통스럽고 더디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원칙은 확고하다. 대한민국의 국익이 최우선이다. 대한민국의 국익은 평화"라면서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된다.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 한미동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이라며 "미국 역시 현재의 사태에 대해 우리와 같은 기조로 냉정하고 책임있게 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해 이러한 상황이 심각한 위기로 발전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선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도발과 위협적 언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남북간 교류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위기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사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8월 위기설' 등에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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