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文대통령 ”을지훈련은 연례훈련, 한반도 군사적 긴장 의도 전혀 없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8/22 [00:28]

文대통령 ”을지훈련은 연례훈련, 한반도 군사적 긴장 의도 전혀 없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22 [00:28]
한-미 간 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을지훈련)이 21일부터 시행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 훈련의 일환으로 개최한 ‘을지국무회의’에서 “북한은 이를 빌미로 상황을 악화시킬 도발 행동을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취임 뒤 첫 을지국무회의를 열고, “이번 을지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현 상황이 전쟁 위기로 발전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대립이 완화되고 우리 스스로 한반도 평화를 지켜낼 수 있으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안정과 번영의 미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을지훈련을 빌미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왜곡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를 빌미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한미 합동 방어훈련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을지 훈련을 통해 모든 정부 관계자들과 군 장병들은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라며 국민들께서도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