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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살충제 계란, 성인 하루 126개 먹어도 문제 없어”

살충제 5종 위해평가 결과 발표…"한달 정도면 몸 밖으로 배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8/22 [01:20]

식약처 ”살충제 계란, 성인 하루 126개 먹어도 문제 없어”

살충제 5종 위해평가 결과 발표…"한달 정도면 몸 밖으로 배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8/22 [01:20]

국내산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식품당국이 발표했다.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하루에 24개, 성인이 126개까지 먹어도 위험하지 않고, 국민 평균적으로는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1일 "국민 중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 상위 2.5%(극단섭취자)가 살충제 최대 검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해 실시한 살충제 5종의 위해평가에서 건강에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 중 20~64세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 정도는 하루에 평균 3개"라며 "이 같은 사람이 피프로닐이 최대로 검출(0.0763ppm)된 계란을 먹더라도 건강에 위험을 끼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프로닐에 최대로 오염된 계란을 하루 동안 1~2세는 24개, 3~6세는 37개, 성인은 126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고 평생 매일 2.6개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비펜트린 역시 극단섭취자와 최대 검출량(0.272ppm)을 가정해 평가해도 하루 동안 1~2세는 7개, 3~6세는 11개, 성인은 39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민 중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 상위 2.5%가 살충제 최대 검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해 실시한 살충제 5종의 위해평가에서 건강에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에서도 큰 이슈가 된 이유는 피프로닐의 농도가 우리보다 16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

식약처는 친환경 농장에서 잔류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DDT, 클로르페나피르, 테트라코나졸 등 3종에 대해서는 추가로 위해 평가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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