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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호의 귀환을 환영한다. - 조선, MB 또 하나의 사기

MB정부 탄생이후 대한민국은 불신에 빠졌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2/10 [07:39]

금미호의 귀환을 환영한다. - 조선, MB 또 하나의 사기

MB정부 탄생이후 대한민국은 불신에 빠졌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2/10 [07:39]
금미호가 풀렸났다. 반가운 소식이다. 과정을 떠나 대한민국 국민과 자산들이 지켜진 것이다. 그러나 이 소식은 조중동식 언론플레이로 또 다시 불신을 만들고 말았다. 일단 동아일보의 제목을 보면 "금미호 123일만에 풀려났다." 로 지극히 정상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조선은 "금미호 어떻게 대가없이 풀려났나"라는 용비어천가식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내용을 확인하여 보면 동아는 외교통상부의 발표와 소식통의 인용보도를 통해 협상대표가 한 말을 적시하는 방식을 취한 반면 조선은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듯한 분위기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인용문인지 확인할 수 없는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금미호는 이중국적선박으로 사실상 케냐선박이라고 규정(금미호의 조업허가권이 국적? 민중의 소리 기사참고)하고 케냐정부가 협상에 나선 이유를 설명하였다.
 
설명자료를 살펴보면 금미호는 2004년에 감척지원금 4억5천만원을 대한민국정부로 부터 받았으나 아직까지 한국국적 선박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모순된 상황을 적시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전달, 기사와 정부에 대한 불신을 증폭하는 결과를 부르고 있다.
 
동아, 조선의 기사를 읽어내리다보면 둘의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 어느 한 언론을 불신할 수 밖에 없다. 더 나아가 정부와 협상대표간의 상이한 내용에 들어서면 불신의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MB정부이후 국민들은 거짓말정부라는 표현에 익숙해가고 있다. 가장 공신력을 유지하여할 공적기관 정부를 향한 국민들의 불신은 결국 대한민국의 국격과 지위를 심각하게 하락 시키고 있다.
 
금미호 석방 소식은 반가움과 대한민국의 몰락을 동시에 전해 주었다. 대한민국의 국격과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진실된 정부와 말장난의 언론을 거두어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여 주고 있다.

금미호의 석방과정에서 보여준 네티즌과 국민들의 관심은 매우 고무적이였다. 그러한 노력들이 금미호 석방을 위한 노력을 증폭시켜 오늘의 반가운 소식을 만들어 낸 것이다.

▲ 금미305호 김대근 선장과 김용현 기관장     © 민중의소리

관련 진실보도 : 금미호 선원 생명 위해 정부가 30만달러 못 빌려주나  © 민중의소리
관련 용비어천가 : 정부 협상 무대응에 해적들 손 들었다 - 한국일보
 
송고후 관련용비어천가를 추가하였습니다. 진실보도 민중의 소리 기사의  “삼호는 대기업이고 금미는 회사가 작아서 그런 것 같다. 피랍 이후 외통부에서 가족들에게 매스컴과 접촉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통부고, 국정원이고 상황실 하나 없다. 이건 그냥 죽으라는 얘기 아니냐?
 
몸값 60만달러 중 30만달러를 빌려주면 어떤 식으로 갚겠다는 사업계획서까지 선장 사모님이 정부에 제출했다. 그런데 이것조차 정부가 응하지 않아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라는 협상대표의 말에 대하여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정부는 금미호선원들에게 그냥 죽으라고 한 것이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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