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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9월 야간개장 첫 토요일 이모저모

광화문 앞에서 종로한복축제 열리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궁궐 공연도 열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9/24 [02:52]

경복궁 9월 야간개장 첫 토요일 이모저모

광화문 앞에서 종로한복축제 열리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궁궐 공연도 열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9/24 [02:52]

2017년 9월 경복궁 야간개장이 지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토요일을 맞았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많은 연인과 가족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함께 열린 행사들로 인해 그 특별함이 더해진 모습이었다.

 

▲ 야간특별관람을 위해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    © 서울의소리
▲ 불 밝힌 근정전과 그 앞에 늘어선 품계석    © 서울의소리

 

이날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한 행사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상당수가 한복을 맞춰입은 모습이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모습으로,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여 23~25일 열리는 '종로한복축제' 기간이기 때문이다. 양측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한복을 갖춰놓고 축제 참가자들에게 대여해주고 있었다. 덕분에 이날 광화문 주위는 경복궁 야간개장과 맞물려 한복을 입은 내·외국인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한복을 맞춰입고 서로의 사진을 찍는 시민들   © 서울의소리
▲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람객  © 서울의소리

 

경복궁과 경운궁(덕수궁)에서는 야간개장한 궁궐 안에서 음악 공연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관하여 주말 양일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심쿵심쿵 궁궐 콘서트'의 일환이다. 해가 지고 난 경복궁 안에서 음악 공연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경험은 아니다.

 

▲ '심쿵심쿵 궁궐 콘서트'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 서울의소리
▲ '심쿵심쿵 궁궐 콘서트' 무대 와 그 주변   © 서울의소리

 

9월 야간개장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서 밤 궁궐을 즐기기에 딱 알맞다. 그러나 아쉽게도 누구나 이를 즐길 수는 없는데, 경운궁(덕수궁)을 제외한 궁궐의 야간개장 표를 구하려면 미리 정해진 시기에 예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초승달이 보이는 경회루의 밤    © 서울의소리
▲ 가을 밤 사진 찍기 좋은 경회루 정면    ©서울의소리
▲ 경회루 야간조명과 큰 나무가 어우러지는 풍경    © 서울의소리

 

9월 경복궁 야간개장 표 예매는 지난 8일 이뤄져서 남은 표는 없다. 10월 야간개장이 있을 경우 예매 공지는 9월 말일을 전후하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경복궁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http://www.royalpalace.go.kr:8080/content/board/list.asp)에서 볼 수 있다.

 

▲ 종로한복축제
▲ 심쿵심쿵 궁궐 콘서트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경복궁 무료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일반인에게 받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야간개장을 한다는 공지가 없을 경우에는 주간에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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