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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을 소환 못하는 것도, 법원이 김관진을 풀어준 것도 이명박이 과거 권력만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 권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사법, 정보, 언론, 재벌 등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9년간 사찰을 하며 이들의 약점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었겠습니까?
정치권도 이명박 구속을 드러내놓고 외치기 힘든가 봅니다. 적폐들이 '정치보복' 프레임을 걸어오는 것이 무섭나 보네요. 지금은 그 프레임을 무서워 할 때가 아니라 국민들을 믿고 함께 가야합니다.
정치인들부테 이제는 이명박 구속을 적극적으로 외쳐주세요. 선거때만 국민들 외치지 마시고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그렇게 앞장서신 정치인들께 국민들이 지지와 응원을 할 것입니다. 이제는 눈치볼 때가 아니라 나서야 할 때입니다.
박근혜 탄핵 때는 촛불현장에 나오고 이명박 때는 안나오는 이유가 정무적 판단인가요? 정무적 판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옳고 그름의 판단이자 진정성입니다.
현장에 나오고 안나오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이 정말 적폐청산의 의지가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이러다 지방선거 체제로 넘어가면 이명박 구속은 물건너 갈 것이고 적폐청산 또한 요원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의 악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은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이명박 구속의 의지를 표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눈치볼 때가 아닙니다.
11.25일(토) 4차 ‘명박산성 허물기’ 촛불집회
장소 : 서울학동역 6번 인근 실내 추후공지
일시 : 11월 25일(토) 5시
내용 1. 50여일간의 투쟁 보고 (영상)
2. 촛불 자유발언
3. 다스는 누구꺼 가수 송희태
4. 12월 전국 동 투쟁결의
5. 명박산성오르기 촛불 행진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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