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명박 검찰소환 시기는...2월 초순 경“
“MB형 이상은, 전 다스 사장 김성호 출국금지...수사상황 순조로이 진행”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1/03 [12:25]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3일 다스 등 수많은 범죄 행위가 드러나고 있는 이명박 수사 소황 시기와 관련, 이명박의 소환시기에 대해 ‘2월 초순 경’이라고 추측했다. 박범계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주변인들 수사에 대해 “수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많은 사람들이 소환조사 받고 있고 이상은 씨 운전기사들이라든지 다스의 운전기사들이 아주 노골적인 증언들을 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명박에 대한 소환조사는 피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따라서 박 의원은 “그렇다면 공소시효도 대략 한 40여일 남겨놓고 있고 2월 초순경에 끝나는 상황”이라면서 “비자금 관련해선 그렇다면 시점이 그 정도 되지 않겠냐라는 추론”이라고 전망했다. 2007년 특검이 수사했던 BBK 재수사에 대해 “바로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끄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의 가늠자이기도 하다”면서 “과거 2007년에 수사했던 BBK 수사, 그리고 그것이 미진했기 때문에 이명박 당선자 시절에 추가적으로 했던 정호영 특검, 모두 다 무혐의를 냈다. 이 부분을 다시 복기하는 수사인데 결국 2008년과 2018년 10년 뒤 대한민국 검찰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가늠자”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수사상황에 대해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면 이상은 회장을 출국금지하고 현대건설 출신의 다스의 사장이었던 김성호 씨, 이명박의 측근 중에 한 사람이다. 이 분을 출국금지한 걸로 봐서 제가 보기에 순조로이 지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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