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북특사 파견, 한반도 평화 단초 마련하는 기회"
"자한당은 대북특사 파견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03 [18:23]
더불어민주당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계획과 관련,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번 특사 파견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으로, 불필요한 정쟁과 공방은 소모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사 파견과 남북대화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보수야당이 특사로 거론되는 특정인을 지목해 이러니저러니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서훈 국정원장 등을 파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공세를 펴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듣기 위해 여야 5당 대표 회동도 마련했다"며 "야당은 대북특사 파견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관련기사목록
- 김민석, 후보들에 주의령.."한동훈 '정치를 개 같이' 막말 대응 자제"
- 민주당 “尹정부, 채상병 수사 외압 은폐 시도는 한국판 ‘워터케이트 사건’”
- 민주당 "'부산서 공약남발' 尹, 선거법 위반 법적 조치 검토하겠다"
- [단독] “민주당 빨갱이” 李 암살미수범, 위장 입당 가능성↑ 증언 및 정황 나와
- '이건 못 참겠다'..與도 ‘尹 지명’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비판
- 민주당, 정부예산 '삭감'하고 R&D 예산 8천억 '증액'
- '文정부, 반국가세력' 尹 주장에 민주당 "용납할 수 없는 극단적 표현"
- 檢 초유의 민주당사 압색 시도에 민주당 "지지율 만회 위한 尹 정치 쇼"
- 與, 김건희 "경찰 알아서 입건" 현실화 우려, '金비판 현수막 설치 시민 압색한 경찰 규탄''
- 강원도 교육감 '진보' 수성위해 출사표 던진 강삼영..'지방선거부터 밭갈기'
- 민주당 의총 3시간 난상토론, 김두관 "이재명이 핵심 역할을 해야" 주장
- 與지도부 "대검 윤석열 장모 대응문건 작성은 尹 검찰권 사유화" 비판.. 추미애 "尹지시 없이 불가능"
- 민주당 새 지도부에 바란다!
- 민주당 중진의원들,"초선대신 돌 맞겠다" 보궐선거 참패 입장문 발표..
- 박영선과 도종환, 어수선한 민주당에 '화합과 단결' 강조
- 민주당 내 2030 청년의원들, 친문과 선긋기 공식행보 시작(?)
- 민주당 첫 비대위 가동 "더 꾸짖어 달라. 반성과 성찰하겠다"
- (속보) 민주당 비례대표 최종 순번 발표..1,최혜영 2,김병주 3,이수진 4,김홍걸 등
- 민주당 비례후보 투표 결과는?..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포함
- 민주당 의총서 비례연합정당 찬성 의견 다수 확인…11일 최고위서 전당원 투표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