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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대한민국 건국은 임시정부 수립 때˝: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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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대한민국 건국은 임시정부 수립 때"

대구·경북 및 60세 이상 계층 제외하고 모두 과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3/09 [04:01]

국민 62% "대한민국 건국은 임시정부 수립 때"

대구·경북 및 60세 이상 계층 제외하고 모두 과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3/09 [04:01]

대한민국 국민 62%가 건국 연도를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 연도를 언제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2%가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라고 답했다. ‘1948년 이승만 정부 수립부터’라고 답한 응답자는 27.2%,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였다.

지역별로는 건국이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두 절반을 넘겼다. 대구·경북의 경우 44.4%의 응답자가 건국을 ‘1949년 이승만 정부 수립’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43%로 근소하게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 71.2%, 30대 69.5%, 50대 66.7%, 19~29세 61%, 60세 이상 46.2%가 건국절을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절 논란’은 이전부터 해묵은 논쟁거리였다. 친일 세력이 주축이 된 뉴라이트 등은 일제 강점기 민족 반역 행위를 정당화기 위하여 이른바 '1948년 건국설'을 널리 홍보했다. 그러나 건국일을 1919년 임시정부 수립으로 봐야 한다는 일반적인 의견과 대립했다. 헌법 전문의 '임시정부 법통 계승' 정신을 살리기 위해셔는 1919년을 건국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1919년을 건국년도로 하면 당시 임시정부가 있었음에도 일제에 부역한 친일세력을 '반란자'로 볼 근거도 생긴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및 올해 3월 1일 삼일절 기념식 등에서 1919년을 건국으로 명시하는 발언을 하여 정부가 건국년도 논란을 확실히 정리하려 한다는 기대감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수의 국민이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드러나며, 역사적으로 타당하고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 동의하는 1919년을 건국년도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44%+휴대전화56%,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18명(총 통화시도 2만6536명, 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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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네이프 2018/03/09 [18:46] 수정 | 삭제
  • 1919년 임시정부 수립부터가 대한민국 건국이라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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