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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발 야권단일화 태풍 전국 강타할까?

김해을 곽후보 양보로 전국 재보선 판도가 야권결집공격:여권수성모드로

박상진 칼럼 | 기사입력 2011/04/06 [17:07]

김해발 야권단일화 태풍 전국 강타할까?

김해을 곽후보 양보로 전국 재보선 판도가 야권결집공격:여권수성모드로

박상진 칼럼 | 입력 : 2011/04/06 [17:07]
▲박상진  © 뉴민주.com
6일 민주당 김해을 곽진업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100%경선을 수용키로하고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와 친노인사인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 것은 향후 재보선 판도가 야권 단일화를 완성하면서 야권 결집 즉 반MB전선이 구축되어 이명박정부지난 3년과 여당인 한나라당의 여당3년을 심판하는 중간평가 성격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근거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을에서 야권단일화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치열한 다툼끝에 결렬되는 가 싶다가,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국민참여당의 단일화요구사항 원안이었던 100%여론조사경선방식을 수용함으로써 전국  야권연대가 사실상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김해을 야권단일화를 위해 민주당 곽진업후보가 국민참여당의 원안을 수용, 여론조사100%경선을 수용한다는 기자회견을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과 고 노전대통령 조카사위인 정대성변호사와 친노인 백원우 민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뉴민주.com

민주당은 전남 순천이라는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에서 무공천을 하여 민주노동당의 김선동후보가 사실상 공식적 야권단일화 후보로 추대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호남지역에서 민주당이 끝까지 경선을 고집한다면 민주당이 유리할 수 밖에 없으므로 당 소속예비후보들의 반발과 탈당까지 감수하면서 내민 야권단일화의 시도였다. 혹자는 무공천의 진정성이 무엇인 지를 지켜봐야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이 무공천을 한 것은 사실상 민노당 김선동 후보가 야권단일화후보로 선출되도록 큰 도움을 준 것과 같다. 민주당이 전국 야권단일화와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를 바라보고 통 큰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이후 김해을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갈등으로 야권단일화가 무산될 뻔 하였고, 강원도는 최문순후보가 인지도면에서 한나라당 엄기영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었고, 분당을은 손학규후보가 강재섭후보와 지지율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분당을 손학규후보(좌)와 강재섭후보     ©뉴민주.com
김해을 곽진업후보의 여론조사100%경선수용의 양보의 결단으로 민주당은 분당을과 강원도지사 재보선에서도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분당을과 강원도에서 민주당 자체능력으로나 후보 개인능력으로만 득표를 하는 것 보다, 선거운동은 인물론으로 하면서 투표에서는 야권 당원들과 지지층의 지원표를 받는 것이 득표에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과 재보선연합세력을 구축하게 되어 모든 야권은 단일후보로 선출되는 야권단일화후보를 위해 공동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서로 마주보고 달리던 치킨게임같던 단일화 협상 분란에서 벗어나 앞으로 전진만 하게 되는 눈덩이 결합한 것 같은 시너지효과만이 남은 것이다.

김해을에서 완성되는 야권연대단일화가 가속화되어 완결되면 분당을과 강원도지사 재보선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여당 심판론+인물론+야권연대지지+DJ지지세력+노무현지지세력+노동운동권+대학생+젊은 개혁층의 단일화 시너지 효과가 날 경우 427재보선 빅4지역인 분당을/강원도지사/김해을/순천의 수도권/강원도/경남/호남 등 전국적인 분위기가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게 되면 물가,전세가,유류비,등록금 등 고가행진 등 국민적 불만이 전국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이명박정부의 레임덕이 조기 가시화 될 수 있으며 청와대와 여당인 한나라당간의 간격이 벌어지게 될 가능성도 발생할 수 있다.청와대로서는 성공적인 임기를 마쳐야하고 한나라당으로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체제변화를 꾀해야 하는 등 발등의 불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명박정부내내 가장 큰 잘못중의 하나로 꼽히는 인사에 대한 인식과 또 공천 인사 등 인물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 상향식 공천 등 민심을 반영하는 공천방식과 인사제도방향의 새로운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강원도지사 후보: 한나라당 엄기영후보(좌)와 민주당 최문순후보     © 뉴민주.com
재보선이 야권의 승리로 이루어질 경우 민주당은 손학규대표의 지휘력 강화로 당내 신뢰도가 더 올라가고 대권주자로서 진일보하게 될 것이며, 야권에서는 활발한 통합/연대 논의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여권의 참패가 현실화될 경우 (민심의 눈높이를 못 맞춘)지도부 교체와 (민심이반을 초래한)내각 교체 등 새로운 시도로 체질 개선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야권연대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분당을과 강원도지사와 김해을 3곳을 석권하게 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현 체제에 큰 변화가 없이 안정화와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재보선 지역에 사신건 지인들이 재보선 지역에 거주한다면 "당신은 여권후보 또는 야권후보 중 어느쪽을 지지 투표하시겠습니까?"
 
▲故노무현 대통령 말씀 중     ©뉴민주.com


다가오는 4월27일 민심의 속마음을 확인하십시오.
 
 
 
박상진 칼럼니스트 (우리들뉴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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