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민족 민주열사 추모제 및 6,10항쟁 31주년 행사 이어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6/10 [02:39]

민족 민주열사 추모제 및 6,10항쟁 31주년 행사 이어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6/10 [02:39]

1987년 6·10항쟁 31주년 전날인 9일 호후 3시, 서울광장에서는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들이 ‘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열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얼마 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분단 70년 만에 마침내 이뤄지는 역사적 북미정상회담, 항구적 평화와 통일로 힘차게 나아가는 이 땅의 현실을 영령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됐다”며 “영령들이 꿈꾼 자주·민주·민생·평화가 숨 쉬는 통일 조국을 건설하자”고 다짐했다.

 

연세대와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신촌 이한열기념관을 출발해 연세대 교정으로 이어지는 ‘이한열 민주화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4시에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대 1980년대 학번들의 동문 합창단, 고려대 합창단, 재학생 동아리 등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으로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이한열문화제-1987, 세상을 바꾸다’가 열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국가폭력·민주화운동 관련 지역을 시민들과 돌아보는 ‘민주, 인권, 평화와 만나는 1987 남산-남영동 길을 걷다’ 행사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남산과 용산구 남영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옛 중앙정보부 청사와 일본 제국 통감부 터, 백범광장, 고(故) 박종철 열사 등 여러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고문당한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등 독립운동과 한국 현대사의 현장을 두루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1시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는 전국대학민주동문협의회가 ’2018 민족민주학생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이분들께 2018/06/11 [12:50] 수정 | 삭제
  • 참으로 독립군의 진정한 후손들입니다.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