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김경수'...출구조사와 달리 김태호에 뒤져 주목

각종 SNS에서도 최대 관심... 출구조사 편향? 지역별 개표율 차이?

편집부 | 입력 : 2018/06/13 [22:33]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가 네이버·다음 등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키고 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56.8%를 득표하는 것으로 나타나, 40.1%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태호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4시간이 넘게 지난 오후 10시 30분 현재 김태호가 김경수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김 후보의 당선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데다, 드루킹 사건 등으로 경남지사 선거는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주요 격전지로 꼽혀왔다.

 

실제로 민주당은 'PK'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선거에 상당한 당력을 기울여왔으며,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자한당 후보들을 여유있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 주목받아왔다.

 

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현재 경남지역 개표율은 15.76%이며 김경수 후보는 47.06%(131035표)를 득표해 48.87%(136058표)를 득표한 김태호에게 뒤지고 있다. 이로 인해 SNS 등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김경수 후보에 대한 우려와 자한당 지지자의 김태호에 대한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른 지역의 개표 결과가 대부분 출구조사 결과에 근접해가는것과 달리 경남지사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와 다르게 두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경남지역에서 모종의 이유로 출구조사 결과가 왜곡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태호가 김경수 후보를 앞서는 중간 개표 결과는 경남 내 지역별 개표율 차이에 따른 '착시'라는 관측도 있다. 오후 10시 30분 현재 경남 지역 도지사 선거 개표율이 높은 지역은 고성·사천·의령·함안·양산·하동·함양·합천 등이다. 이들 지역 중 과반수는 자한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반면, 김경수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김해 지역 개표는 7.12%로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또한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진보적 성향을 가진 창원성산 지역의 개표 정보는 0%로 집계되고 있어 해당 지역 개표가 진행되며 결과가 뒤집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표가 진행되며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를 따라잡고 있는 흐름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리를 거머지게 될 후보와 그 득표 차이가 얼마나 될지에 경남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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