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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내 북미협상 회의론에 '가짜뉴스' 비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우려도 일축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7/16 [10:58]

트럼프, 미국 내 북미협상 회의론에 '가짜뉴스' 비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우려도 일축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7/16 [10:5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북미협상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언론보도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미국 내에서는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음에도 비핵화 관련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는 중 트위터를 통해 “9개월 동안 북한에서 미사일 실험발사나 핵 실험이 없었다. 또 우리는 인질들도 돌려받았다”며 “이런 것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귀결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왜 가짜뉴스들은 이 아주 멋진 사실들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가짜뉴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우려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 수년간 해온 모든 죄에 대한 보상으로 모스크바를 내가 받아오더라도 ‘충분하지 않다’ ‘상트페테르부르크도 받아왔어야 한다’는 비난을 받게될 것”이라며 “많은 뉴스와 미디어들이 국민의 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미군 유해발굴 작업 재개 사실을 발표했다. 

 

CNN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북한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미군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착수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유해 송환 및 발굴은 지난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 양측이 합의한 내용 중 하나다. 그 일환으로 북측이 보관하고 있던 유해 200여 구가 조만간 미국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판문점에서는 북미 간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군 유해 발굴을 위한 북미 공동조사는 북핵문제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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